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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9-02
조회 :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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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천안함 대북조치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에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는 최근 식량난과 천재지변의 홍수를 겪고 있는 북한주민들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재개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데요. 통일을 준비하는 한국교회, 김덕원 기잡니다. -------------------------------------------------------------------- 1993년 한국교회는 대북지원을 위해 남북나눔운동을 발족합니다. 그리고 1997년 한국기독교북한동포후원연합회가 창립되면서 그동안 대한적십자사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대북지원이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직접 지원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민간차원의 대북지원은 한국교회가 가장 빠른 것입니다. 1999년 김대중 정부 들어 대북지원을 위한 허가가 완화되면서 한국교회의 창구는 더욱 다양해 졌으며, 현재는 북민협 산하 55개단체를 비롯해 약 80개 단체가 북한 현지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명철 본부장 / 남북나눔 하지만 천안함 사건과 524후속조치이후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에 들어서면서, 한국교회의 대북지원은 극도로 위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통일준비를 위한 자체 정비 시간으로 삼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분단 60년의 차이와 남북의 이념적 거리를 좁히는 역할에 한국교회가 나서자는 주장입니다. 이수영 목사 / 새문안교회 통일기금을 조성하자는 주장도 있습니다. 개 교회가 예산중 일부를 통일기금으로 적립해 한반도 통일 이후 북한 현지 복음화 등 안정적 정착을 위해 효과적으로 대비하자는 것입니다. 신명철 본부장 / 남북나눔 그동안 대북지원의 활약이 돋보였던 한국교회, 앞으로의 안정적인 통일한국을 위해서도 준비해야 할 일이 많아 보입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