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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4-02
조회 : 2,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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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주일이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삶은 달걀일텐데요. 부활절 달걀, ‘이스터 에그’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그 유래와 다양한 부활절 상징물들을 이동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 INT) 안효근 (21) / 만리동 부활절 달걀의 유래는 먼저 유럽 십자군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전쟁터에 남편을 떠나보낸 로자린드라는 부인은 부활절에 달걀에 색칠을 하고, 집안의 가훈인 ‘하나님의 사랑을 믿자.’라는 말을 적어 이웃에게 나눠줍니다. 이후, 한 소년이 전쟁에서 병든 군인에게 이 달걀을 줬는데. 자기 집안의 가훈이 적힌 것을 발견한 그는 이후 자신의 부인과 재회했고, 이를 통해 부활절에 달걀을 나누는 풍습이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한편,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습니다. 당시 로마제국의 감독들은 교회력을 만들고 부활절과 사순절을 정했습니다. 부활절 이전 40일을 사순절로 정한 그들은 예수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하는 의미로 육식을 금했습니다. 부활절에 비로소 육식이 가능했는데, 부활절 아침 첫 식사가 바로 달걀이었던 것입니다. INT) 김명배 교수 / 숭실대 기독교학과 달걀 외에도 부활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상징물이 있습니다. 인류의 죄를 대속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어린양으로 음식을 먹거나 부활절 장식으로 사용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성경에서 미와 선의 상징인 백합을 이용해 다양한 장식을 하기도 합니다. 또, 죄에서 자유케 됐다는 의미로 흰 옷을 입는 풍습도 있습니다. INT) 조원근 목사 / 아현교회 최근에는 미술전과 꽃꽂이,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기념되는 부활절. 상징물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소망과 승리, 기쁨의 부활절이 온전히 전파되길 기대합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DVE - 부활절 달걀의 유래 • 상징물 INT) 안효근 (21) / 만리동 부활절 달걀 유래 ① // 십자군 전쟁 당시 로자린드 부인, 부활절에 가훈 적은 달걀 나눠주다가 참전한 남편과 재회하면서 풍습 시작 부활절 달걀 유래 ② // 325년 니케아 공의회 당시, 사순절기간에 육식을 금하고, 이후 부활절에 육식 허용. 부활절 아침 첫 식사가 달걀 INT) 김명배 교수 / 숭실대 기독교학과 어린양·백합·흰 옷, 부활절 상징 INT) 조원근 목사 / 아현교회 영상취재 최병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