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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6-28
조회 :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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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다보면 인간관계속에서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만남속에서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로마에 아굴라 하는 유대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소아시아 북부지역인 본도 출신이였어요. 그는 브리스길라라는 여자와 결혼을 합니다. 결혼생활은 매우 성공적이였습니다. 성경에 보면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의 이름이 항상 함께 등장합니다. 하여튼 이 두 사람은 로마에서 천막제조와 가죽제품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법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사업의 기반이 든든해져 갔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A.D 52년에 유대인들이 로마에서 폭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일로 인해 로마제국의 황제인 글라우디오는 로마에 사는 유대인들을 모조리 추방을 명령합니다. 이때 유대인 이였던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도 억울하게 로마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잘나가던 사업을 정리하고 떠나려하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그들은 로마를 떠나 고린도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상처를 안고 고린도에 왔습니다.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할 수 없이 이들은 먹구 살기 위해서 다시 천막제조업을 시작합니다. 한편 제 2차 전도여행중에 바울은 철학의 도시 아덴에 있었습니다. 바울은 수준 높은 철학의 도시 아덴에서 자신의 지식을 동원해서 복음을 전했지만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별성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오게 됩니다. 바울도 마음의 상처를 안고 고린도에 온 것입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와보니 너무 막막했습니다. 고린도는 상업의 도시요 우상의 도시요 성적으로 타락한 도시였습니다. 복음전하기가 너무 어려운 도시였습니다.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당장은 생활을 해야했습니다. 또한 복음을 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일거리를 찾다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서로 마음이 통했습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가 바울을 만난것은 영적 축복이였습니다. 로마에서 잘나가던 사업 빼앗기고 고린도에 와서 마음이 너무 힘이 들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사도 바울을 통하여 복음을 접하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아덴에서와는 다르게 고린도에서는 오직예수만 전했습니다. 그래서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의 마음은 예수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바울의 거룩한 열정이 이들 부부의 가슴에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영적 전이"라고 말합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는 로마에서 받은 상처가 바울이 전한 복음을 통하여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또한 바울이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난 것은 바울의 축복이였습니다. 바울은 유럽에서 사람들어게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바울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바울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런데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바울을 인정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세워주고 격려하고 존경했습니다. 자신들의 목숨을 대신하기까지 바울을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도와 주었습니다. 바울의 상처가 이부부로 인하여 치유가 되어갔던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의 상처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서로 인정하고 세워줄 때 상처는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만남을 통하여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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