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2-14
조회 : 1,404
|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화해와 평화관계를 위해 힘써온 한·일기독의원연맹이 창립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해 양국의 기독정치인들이 한국에 모여 지속적 협력을 다짐하는 예배와 제1회 한·일 평화선교대상 시상식을 가졌는데요. 정희진 기잡니다. --------------------------------------------------------------------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역사적 화해와 협력을 위해 1998년 창립된 한·일 기독의원연맹이 창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13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기념예배에는 쓰루넨 마루테이 일본 참의원, 민주당 장상 최고위원 등 양국의 기독 정치인들이 참석했습니다. 한·일기독의원연맹 소강석 지도목사는 “정치로 풀 수 없고, 정부가 할 수 없는 양국간 문제들에 한·일기독의원연맹이 해법을 제시해왔다”며 “눈물로 뿌린 씨앗들이 양국의 평화로 열매 맺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SOT 소강석 지도목사 / 한·일기독의원연맹 당장 나타나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눈물로 씨를 뿌리고 눈물로 십자가를 질 때 언젠가 현해탄의 먹구름은 다 사라지게 되고 그리고 풍랑이 가실 수 있습니다. 양국의 기독의원들은 2000년 시작한 PPP 십자가 대행진, 일본역사교과서 왜곡저지를 위한 일본 국회의사당 금식기도회, 한·일 연합예배 등의 활동을 회고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또 양국과 아시아, 세계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SOT 김영진 장로 / 한·일기독의원연맹 한국측 대표회장 정치적으로, 외교적으로 풀지 못하는 과제들을 우리가 신앙으로 풀어보자는 기도를 가지고 출반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SOT 도이 류이찌 목사 / 한·일기독의원연맹 일본측 대표회장 한일기독의원연맹은 신앙을 기초로 한 의원연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과 정치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명성교회는 기념행사를 위해 방한한 일본 국회의원들과 황우여, 김영진 의원 등여야 지도자들을 주일예배에 초청해 이들의 활동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한·일기독의원연맹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기념식과 제1회 한·일 평화선교대상 시상식을 열고, 한국전쟁 당시 3천여 명의 고아들을 돌보며 한국인으로 귀화했던 故 윤학자 여사의 장남 윤기 일본 고향의 집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