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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9-03
조회 :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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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신종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국 455개 거점병원을 지정하고 신종플루 감염지원에 나섰는데요. 고양시 한 기독병원이 ‘신종플루 대응 진료센터’를 마련해 발 빠른 예방과 진료체계를 갖춰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규화 기잡니다.
-------------------------------------------------------------------- 2009년 3월 돼지를 통해 멕시코에서 처음 발병된 신종인플루엔자.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지금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플루가 계속 확산된다면 전 세계 인구 3분의 1이 감염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동대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8월 20일 정부에서 거점병원으로 지정받은 후 단 10일 만에 진료본부 발족식을 거쳐 ‘신종플루 대응 진료센터’를 설치했습니다. 1일 개소식을 가진 진료센터는 명지병원 신관1층 격리 공간에 설치됐습니다. 성인과 소아청소년으로 분리된 진료실을 비롯해 대기실과 원무 접수창구가 마련됐으며 이곳에서 의심환자나 확진환자로 진단 될 경우 전용통로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일반인과 접촉 없이 격리병동으로 이송됩니다. int) 이왕준 이사장 / 관동대 의과대학 명지병원 “우리 지역사회의 중심병원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저희가 신속하게 모든 시설과 시스템을 정비해서 대한민국 최초로 신종플로 대응 진료센터를 개소하게 됐습니다.” 의료진들은 신종플루가 사람사이에 전염이 되는 질병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되므로 사람들이 많은 공간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교회도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장소인 만큼 예방조치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int) 이꽃실 감염내과 교수 / 관동대 의과대학 명지병원 “예배를 보기 전에 손을 씻을 수 있게 하거나 아니면 손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충분히 비벼서 소독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구요. 기침하시는 분들에게 티슈를 주면서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명지병원 의료진들은 신종플루의 90%가 자연치유되므로 예방만 잘 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따라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로 최소한의 예방을 계속 펼쳐나간다는 방침입니다. CTS홍규홥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