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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0-29
조회 :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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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창원에서 개막된 국제환경올림픽, 제10차 람사르총회가 4년 전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열렸습니다. 우간다는 또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기독교 국가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 나라의 부통령이 한국의 발전모델을 베우고자 28일 원주가나안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김원석 기잡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운동의 중심이 됐던 가나안농군학교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빈곤극복의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우간다의 길버트 발리바세카 부켄냐 부통령이 지구 반 바퀴를 날아 온 것입니다. INT) 부켄냐 (GILBERT B. BUKENYA) / 우간다 부통령 가나안농군학교에 대해 많이 들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려는 모습들을 직접 와서 눈으로 보고 싶었습니다. 중앙 아프리카 고원, 수십개 종족으로 이뤄진 우간다는 국민의 80%가 기독교인 아프리카 대표적 기독교 국갑니다. 하지만 우간다는 종족분규와 에이즈 창궐, 빈부격차 등으로 1인당 국민총생산, 즉 GNP 가 150달러에 불과한 세계 최저 빈국입니다. 가나안농군학교는 이처럼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우간다가 가나안의 정신과 생활철학을 전수받아 하루빨리 가난에서 벗어 날수 있도록 초청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첫 날 가나안농군학교의 역사와 사상, 운동을 비롯해 세계 빈곤문제를 논의한 강의에서 부켄냐 부통령은 새마을운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1962년 설립된 가나안농군학교가 성실과 정직 등 성경에 기초한 교육으로 농촌청년들의 자립과 개척을 이끌어 왔기에 한국이 세계10대 경제대국으로 급속한 발전을 이루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INT) 부켄냐 (GILBERT B. BUKENYA) / 우간다 부통령 아프리카에서는 마을운동이 중요합니다. 생각을 바꾸는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가치관도 배우길 원합니다. INT) 김범일 장로 / 가나안농군학교 교장 진정한 복음운동은 기독교의 원리를 하나님 말씀을 생활로 보여 주면서 교육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부켄냐 우간다 대통령은 가나안 농군학교 참관 외에도 다음달 3일까지 가나안-연세 세계지도자 교육프로그램과 기업체 등을 방문하고 한승수 총리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독실한 크리스찬이기도 한 부켄냐 부통령. 아직은 미약하지만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기 위해 가나안농군학교를 방문한 부켄냐 부통령의 모습에서 빈곤극복을 넘어 복음의 불로 점점 뜨거워지는 우간다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