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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11-15
조회 :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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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제54회 총회가 개최됐습니다.
총회에서는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박경조 주교를 교회협 회장으로 추대하고 앞으로 약자를 위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회 시대에 맞는 교회협의 역할을 감당해주길 소망했습니다. 김용덕기잡니다. 교회협은 총회에서 무엇보다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 감당과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특히 갈등으로 교회 안팎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이때에 화해와 평화를 위한 교회협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2006년에는 민족통일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도웅 목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교회협 신임회장인 박경조 주교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언급하며 신앙에서 오는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해가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물론 타교단과의 대화의 문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경조 주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과거 어두운 시절 교회협의회가 한국교회와 사회에 바른 목소리를 전달했듯이 또 다시 민족과 교회 앞에 그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CTS NEWS 김용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