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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11-10
조회 : 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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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도움을 받아야 하는 한 시각장애인 목사가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공부방을 열었습니다.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해 방황하던 청소년들이 이 곳을 찾게 되면서 많은 변화를 보였다고 합니다.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수유동 ‘나욧아카데미’의 식사시간, 임길호 목사 부부와 15여명의 청소년들이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시작합니다. SOT 진수야, 이 아픈데 찬물먹어도 되? / 네 어릴 때 시력을 잃어 1급 시각장애인인 임 목사는 2년 전 공부방을 열었습니다. 김희정 사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할 곳이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독서실과 개인공부방을 갖추고 일본어 특강도 마련했습니다. INT 임길호 목사 / 나욧아카데미, 예심초대교회 담임 임 목사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관계회복’을 강조합니다. 컴퓨터로 정서가 메마른 아이들,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져 있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어 하나님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겁니다. INT 김일두(17,서울시 성북구) INT 이철호(17,서울시 강북구) ‘시각장애’라는 신체적 어려움과 함께 재정난으로 하루하루가 힘겹지만 임 목사 부부는 사랑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들을 돕는 것이 바로 교회가 해야할 일이라고 말합니다. INT 김희정 사모 경제적 문제나 인간적인 문제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잃었던 가정을 회복하는 과정과 하나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껴요. INT 임길호 목사 (자막없음) CTS뉴스 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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