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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11-09
조회 :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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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찬양! 손끝으로 듣는 말씀! 쉽게 이해가 안가실텐데요.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우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나눠주는 자리가 있어 CTS 전남방송 노찬영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주일예배시간! 침묵이 감돕니다. 조용한 예배 시간이지만 그 열기는 어느 곳보다 뜨겁습니다. SOT 의사소통이 어려워 소외되기 쉬운 청각장애우들은 교회에 모여 함께 예배드리고 서로를 위로하는 이 시간이 소중합니다. INT 양효숙 집사(보성농아교회) “보성에 농아교회가 없었는데 조재형 전도사님이 이곳에 사역지를 삼으시고 농아교회를 세우게 됐습니다. 우리 농아인들이 이곳에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보성지역에는 600여명의 청각장애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복음을 듣지 못해 이들은 예수님을 영접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2년전 보성농아교회가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교회의 교육관을 빌려쓰는 이들을 보는 일반인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INT 조재형 전도사(보성농아교회) “교회 교육관을 빌려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성도들이 늘어나고 장소가 협소해 성전을 건축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건축이 은혜 중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지난 5일에는 보성농아교회 건축을 돕기 위해 호남찬양제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서 보성농아교회 수화찬양단은 온 몸으로 찬양을 드려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듣거나 말하는 방법이 달라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열정은 여느 사람들보다 더 뜨겁습니다. INT 우종칠 목사(진남제일교회) “금년에 호남찬양제를 통하여 그 기금을 모아 보성에 있는 농아교회를 개척하려고 합니다. 찬양제를 통하여 모든 교회들이 은혜 가운데 굳게 서가고 날마다 성장해 가는 것을 우리는 함께 볼 수 있습니다.” INT 고용환 목사(여수동산교회) “이렇게 많이 와서 찬양하는 모습이 우리도 기쁘지만 하나님께서도 얼마나 기뻐하실지.. 이 찬양제를 통해서 영광을 크게 돌리면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호남선교연회연합회는 매년 호남찬양제를 통해 미전도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미자립교회를 돕는 사역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INT 정영우 집사(호남찬양제 준비위원장) “이 찬양제를 통해서 농아교회가 아름답게 건축되어서 많은 농아인들이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육신의 장애는 하나님 나라의 장애가 될 수 없습니다. 몸과 마음으로 드리는 이들의 찬양이 지역 교회에 큰 도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CTS 전남방송 노찬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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