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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11-09
조회 : 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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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힘들게 보내고 있는 가난한 노인들을 위해 노인전문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 교회가 있습니다. 전문시설까지 갖춰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박새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노인복지시설 ‘아름다운 집’에서 3년째 생활하고 있는 안종희 집사. 3년전 허리척추수술을 받고 돌봐줄 사람도, 간병인을 구할 돈도 없었지만 이 곳에 오게되면서 신앙상담과 물리치료도 받으며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INT 안종희 집사(64) 서울 반포의 한 교회가 세운 ‘아름다운 집’은 중풍과 치매 등으로 간호가 필요한 노인들, 특히 생활이 어렵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노인들을 위해 적은 비용을 받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INT최복임 사모(아름다운 집) 1500평 대지에 지상 2층, 지하1층 규모의 이 곳은 물리치료실과 의무실 등의 전문시설, 그리고 노인 개개인의 생활공간까지 마련돼 있어 노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종이접기와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노인 스스로 노후생활을 즐기도록 도와줍니다. INT 엄상호(74) 즐겁고 할머니, 할아버지들 사기도 올라가고 그동안 고향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거 다 없어지고 오늘따라 기분 좋은 거 같아요, 할머니들이. ‘아름다운 집’은 앞으로 단순한 ‘요양시설’에서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한 시설로 발전하려 합니다. INT 위정식 목사/아름다운 집 대표, 반포교회 담임 오갈데 없는 노인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천국으로 안내하는 ‘아름다운 집’은 실버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인사역의 한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