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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11-03
조회 :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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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환경오염이 심각한 가운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 다양한데요. 한 중학교에서는 ‘지렁이’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줄여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박새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인천시 부흥중학교에는 반마다 특별한 화분이 있습니다. 바로 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지렁이 화분’입니다. 보기에 투박하고 커보이기만 하는 이 화분 속엔 지렁이들이 숨어있어 음식물 쓰레기를 양질의 퇴비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부흥중학교는 2004년부터 서울YWCA 그리고 환경부와 함께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실시해왔습니다. 지렁이가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보면서 학생들 스스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오염방지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INT 김병섭 교감(부흥중학교) 특히 ‘환경실천반’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렁이 화분에 대해 직접 연구하도록 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왔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인식이 크게 바뀌어 학생들이 남기는 급식 잔반이 3분의 1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INT 김근태(중2, 부흥중학교 환경실천반) INT 정혜리(중2, 부흥중학교 환경실천반) 이에 따라 서울YWCA는 지렁이 화분을 통한 친환경적인 쓰레기처리방법이 사회 운동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INT 김병섭 교감(부흥중학교) 음식물 쓰레기를 자연으로 되돌려주는 ‘지렁이 화분’이 음식물 쓰레기의 실질적인 감소 뿐 아니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우리사회 환경지킴이’로 자리 잡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CTS뉴스 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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