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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9-19
조회 : 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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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바람이 몽골에서도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몽골 한류열풍의 주역은 한국 유명스타들 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울란바타르에서 이철민 기잡니다. --------------------------------------------------------- 올해로 스물 두살인 어기양은 몽골 울란바타르 대학에서 한국어학을 공부하는 대학생입니다. 어기양은 자신의 조국 몽골만큼이나 한국을 사랑합니다. INT 어기 (22/대학생) “한국 사람(선교사)들을 보고 한국을 좋아하게 됐어요. 한국에 꼭 가보고 싶어요. 한국 사랑합니다.” 중국과 대만 일본에 이어 몽골에서도 97년 한국 드라마 방영을 시작으로 한류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러나 몽골의 한류열풍에는 숨은 공로자들이 있습니다. 1990년 민주화 혁명이후 몽골로 파송된 250여명의 선교사들입니다. INT 빌리게(19세/학생) “한국에서 오신 선교사님을 통해 복음을 알게 되고 복된 삶을 살게 된 것에 감사드립니 다. 뿐만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어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 습니다. 감사합니다.” 몽골에서 9년 동안 청소년사역을 하고 있는 이대학 선교사는 울란바타르 서부 외곽 톨고이트 빈민지역에 98년 겨울, 청소년 문화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이 센터는 한국어와 영어, 컴퓨터 등의 무료강좌를 통해 몽골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INT 이대학 선교사 “ 이 지역에 만여명의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 교회를 설립하고 문화센터를 설립해 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또 방과 후에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한국 선교사들의 이러한 수고와 헌신으로 몽골을 비롯한 전 세계가 ‘예수열풍’으로 뜨거워질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CTS 뉴스 이철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