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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7-26
조회 : 3,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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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한 교회에서 편이시설과 쉼터를 갖춘 종합지원센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모국의 문화를 즐기며 타국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문화까페’도 조성 중인데요. 송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외국인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안산의 ‘국경없는교회’. 현재 개소 준비 중인 이 건물은 단순한 교회건물이 아닙니다. 3층 교회에서부터 4층에는 비상상황시 무료숙식을 제공하는 쉼터와 인권피해를 담당하는 상담소가, 그리고 2층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문화공간, 까페까지 마련됩니다. 국경없는 교회는 인권문제 해결을 넘어, 문화공간의 부족 등으로 힘겹게 번 돈을 유흥사업에 써버리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을 돕고자 이처럼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차승만 소장 / 안산 국경없는교회 특히 까페에서는 나라별 문화를 나눌 수 있도록 정기적 공연은 물론 자체 커뮤니티 활동과 국내 명사들의 강의, 그리고 음악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위즈 이헤지리카 (30세, 나이지리아) 국경없는교회는 종합지원센터 건립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코자 1.2층에서 바자회를 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식부족으로 참여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차승만 소장 / 안산 국경없는교회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고용허가제 실시로 외국인노동자들의 합법체류가 늘면서 불법취업으로 인한 인권침해는 줄어들고 있지만 문화적 차로 인한 어려움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는 무려 50만 명! 이들 곁으로 다가가려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CTS 뉴스 송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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