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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7-25
조회 :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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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소통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사역해온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이 22일 개원 1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역경과 난관이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필요할 때마다 채워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용덕 기잡니다. 이곳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수트라씨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입니다. 힌두교인이였던 그는 다치기 전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지만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에서 일하는 사역자들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수트라 / 방글라데시 전 힌두교인이지만 목사님의 사역을 보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기독교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개원 1주년을 맞은 외국인노동자의 집 김해성 대표는 감회가 남다릅니다. 병원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많았지만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 무엇 하나 제대로 갖춘것 없이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독지가들의 성금과 자원봉사자들로 인해 수술과 입원 모두를 무료로 진료해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는 여전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김해성 목사 / 외국인노동자의집 대표 개원 1 주년 행사에는 교계내외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힘겨운 사역을 감당해온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그리고 2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자라길 소망했습니다. 현재 병원은 2억원 정도 적자를 보고 있으며 불법 체류 노동자 논란으로 인해 정부의 혜택은 기대조차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단돈 3000원이 없어 목숨을 달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오늘도 무료진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제는 한국교회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CTS 뉴스 김용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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