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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7-13
조회 : 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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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 온 조선족 박룡운 성도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임금체불 등으로 인해 병을 얻으며 사정이 더욱 안 좋게 됐습니다. 그러나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이라고 합니다. 김용덕 기잡니다.
중국 길림성에서 온 박룡운 씨는 먹고 마시는 일이 불편한 환자입니다. 아내의 골다공증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어렵게 찾은 한국에서의 일자리였지만 계속되는 야근과 고용주의 임금체불로 인해 오히려 만성신부전이라는 병을 얻게 됐습니다. 게다가 불법체류자에 해당되면서 의료보험 혜택까지 받지 못하게 된 박씨는 그저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기도의 응답이 왔습니다. 박씨의 치료를 돕기위해 든든한 후원자가 나섰기 때문입니다. 최승주 국장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김한선 원장 / 서울적십자병원 박룡운 성도 / 분당성림교회 사랑의장기기증본부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을 돕고 있다는 박씨. 지금은 비록 만성신부전으로 고생하며 내일의 생계를 걱정하고 있는 처지지만, 굳건한 믿음과 기도할 수 있는 두 손이 있기에 이들 부부의 앞날에 좌절보다는 희망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CTS 뉴스 김용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