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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5-09
조회 :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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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의 날 기념사업으로 일본군 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 의료품 등을 전달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우천의 궂은 날씨 속에서 한기총 여성위원회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찾았습니다. 어버이 주일을 앞두고 일제 강점기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을 받았던 할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해섭니다. 장은화 권사 / 한기총 여성위원회 위원장 여성위원회는 10여명의 할머니들에게 내의와 양말 그리고 화장품과 먹거리 등을 전달하고 일제 강점기 치욕적인 상처로 인해 홀로 지내고 있는 외로움을 위로했습니다. 또 할머니들의 손을 붙잡고 무릎 등 아픈 곳을 찾아 직접 약을 발라주는 등 따듯한 그리스도의 사랑도 함께 전했습니다. 박옥선 할머니 (82세) 김군자 할머니 (80세) 이밖에 한기총 여성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등을 돌아보고 태평양 전쟁 말기 일제에 의해 성적 희생을 강요받았던 지울 수 없는 우리의 역사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126명의 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한기총 여성위원회의 이번 나눔의 집 방문행사가 이들 할머니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김덕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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