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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12-08
조회 :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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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이어 익명의 기부자가 모금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언론에 자신을 알리기를 꺼려하며 천만원 이상의 큰 금액을 선뜻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번 달 초 한 기부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했습니다. 기부자는 망설임 없이 직원에게 다가가 준비한 봉투를 건냅니다. 이와 같은 익명의 기부자가 벌써 3명째.모두 주변을 돕고 싶을 뿐이라며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박희선 직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장에서 직원들끼리 일정액을 모아 모금한 A씨와 관공서에서 일하고 있다고만 밝힌 B씨 그리고 경품에 당첨된 돈이라며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 C씨 등 각기 다른 이유에서 였지만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쾌척했습니다. 김효진 과장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악해진 경제 덕에 작년에 비해 현저하게 줄었든 모금상황. 무엇보다 기독인의 참여를 당부하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소망했습니다. 서영일 팀장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고 외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가 더욱 힘들어 지는 요즘.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인해 올겨울의 추위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CTS 뉴스 김용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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