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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11-23
조회 : 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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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예수는 어떤 모습일까. 종교적인 도식을 깨버린 예수의 얼굴, 예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김병종 교수와 김병화 작가 두 사람이 함께 한 <다시 보는 바보 예수, 밀짚광배 예수> 전 소식, 최연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독교화랑 빛갤러리에서는 김병종, 김병화 작가의 80년대 바보예수와 밀짚광배 예수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서울대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병종 작가의 <바보 예수>는 현재 연작 중인 <생명의 노래> 시리즈 이전의 작품들로,자신과 시대의 모습을 예수 그리스도에 담아냈습니다. 80년대 어둡고 암울했던 시절, 삶에 대한 되풀이되는 물음 속에 탄생한 예수의 얼굴들은 어딘가 모르게 좀더 우리 자신을 모습을 닮았습니다. 김병화 작가(다시보는바보예수 밀짚광배예수전) <밀짚광배 예수>로 대표되는 조각가 김병화 선생은 예수 믿는 작가로 유혹과 어려움이 많은 한국 화단을 과감히 떠나 강화도에서 청빈의 삶을 통해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조소 작품에 무게감을 없앤 파격에서부터 밀대걸레 예수 등 종교적 도식을 넘어선 자유로운 표현과 형식은 우리의 삶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좀더 진솔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김병종 작가(다시 보는 바보예수?밀짚광배 예수 전) ‘세상에 예수 같은 바보가 또 있을까...’ 좀더 낮은 모습으로, 무언가 모자라는듯한 예수의 모습.두 작가가 예수를 바라보는 시선은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준 그분을 향한 신앙고백이며 삶의 진지한 성찰이었습니다. CTS 뉴스 최연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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