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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11-11
조회 :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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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하긴 하지만 참 가르치기 껄끄러운 것이 성교육입니다. 그런데 청소년 발달단계에 따라 알맞은 성지식을 자연스럽게 알려줌으로써 올바른 성문화를 형성시키려는 기독 단체들의 시도가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성교육 현장을 송세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울 YMCA 가 운영하는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이 한창입니다. 남성과 여성, 어른과 아이 등 다양한 인물들이 담긴 슬라이드 필름보기로 성은 총체적이며 모두의 몸이 존귀하다는 사실을 알아갑니다. 박슬기 자원지도자 /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이어지는 전시장 견학. 초경 잠 못 이루는 밤과 그거 안하고 사랑을 나누는 법 등 직설적 주제의 발언대에서 학생들은 성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고민들을 나누기도 하고, 미디어에 나타난 쾌락과 성에 대한 편견을 분석하며 비판적 사고도 키워갑니다. 이보형 / 오남중 3학년 이것은 가상임신 체험복입니다. 임신 8개월 된 엄마의 몸을 통해 육체적 힘듬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성에 관한 O,X 퀴즈는 잘못 알고 있는 성지식을 바로 잡을 뿐 아니라 정확한 피임법을 알려줘 준비되지 않는 성관계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정민호 / 오남중 3학년 장진수 / 오남중 3학년 현재 우리나라 중고생의 6.4%가 성관계 경험이 있고, 지난 3년간 청소년 성범죄를 일으킨 사람은 무려 2천 5백명이나 됩니다. 무차별적인 음란물의 홍수 속에서 이처럼 늘어가고 있는 청소년 성문제를 해결키 위해서는 생물학적 성지식만을 가르치는 초보적 단계에서 벗어나 개방된 성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의식과 판단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김정아 교육문화팀 /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조숙해지면서 성에 눈을 뜨는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는 청소년들.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자기 주도적 체험을 강조한 성교육은 왜곡된 성지식 습득을 막아 성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CTS 뉴스 송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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