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처음 읽는 것처럼 읽으라
전에 읽었던 성경이라는 생각으로 읽으면 내가 이미 아는 내용이라는 생각 때문에 깊은 묵상이 어렵다. 단어 하나하나를 새롭게 읽으려면 성경을 내가 처음 읽는다는 마음으로 읽을 필요가 있다.
#2
2. 연애편지 읽듯이 읽으라
애인이 보낸 연애편지는 보물과 같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쓴 편지를 읽고 또 읽는다.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된다. 성경을 이런 마음으로 읽으라는 것이다.
#3
3. 탐구하는 자세로 읽으라
성경은 지금과 다른 시대에 쓰인 책이다. 그래서 성경을 기록할 당시의 언어, 문화, 역사 등을 염두에 두고 읽을 때 성경의 의미가 더 확실해진다. 성경은 율법, 역사, 시, 예언 등 여러가지 장르를 다루기 때문에 각 부분을 읽고 해석할 때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한다.
#4
4. 반복해서 읽으라
밥을 먹을 때 꼭꼭 씹어야 하듯이 성경도 읽고, 또 읽어서 반복해 묵상할 때 성경의 저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그 말씀이 주려고 하는 뜻을 깨달을 수 있다.
#5
5. 깨달음을 갖도록 분석적으로 읽으라
문학 작품을 저술할 때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작품을 만드는 것처럼 성경도 대조, 비유, 직유, 은유, 과장 등 수많은 문학적인 수사법을 사용하고 있다. 성경의 본문은 분석적으로 읽을 필요가 있다.
#6
6. 기도하는 자세로 읽으라
성경은 사람이 쓴 책이지만 실제 영감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다. 성경이 영적인 책인 이유이다. 성경을 읽을 때 기도하며 성경을 읽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이 이 본문을 통하여 나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이 무엇일까를 기도하며 읽어야 한다.
#7
7. 묵상하면서 읽으라
깊은 묵상은 성경의 의미를 더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본문은 무슨 뜻일까?' '이 본문을 통하여 성경은 나의 삶을 어떻게 바꾸라고 이야기하는 것일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면서 깊이 있는 묵상을 해야한다.
#8
8. 부분을 전체의 흐름 속에서 볼 수 있도록 망원경의 시각을 가지고 읽으라
예를 들어 마가복음 4장을 읽고 있다면 이 본문이 3장과 5장과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성경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하여 망원경으로 들여다보듯이 멀리서 볼 필요가 있다.
*출처 : 「강하지 않아도 괜찮아 」 임동환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