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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9-09
조회 : 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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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새로나온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신바람 박사 황수관 씨가 쓴 자서전과 함께 세상을 빛나게 하는 것은 희생과 헌신이 바탕이 된 십자가라고 말하고 있는 책 등, 주목할 만한 신앙서적을 박혜윤 기자가 안내합니다.
신바람 박사 황수관 씨의 꿈과 믿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자서전, 저보세요, 저보세요, 그래도 웃잖아요‘가 새로 나왔습니다. 황수관 박사의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신앙의 유산과 성인이 된 이후 걸어온 믿음의 길을 담고 있습니다. 전 국민에게 웃음 보따리를 선사할 수 잇게 된 비결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오늘의 자신이 있게 된 원동력은 바로 신앙이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삶’ 속에 살아 있는 십자가는 더러운 곳을 닦아내어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걸레질하시는 예수는 교회 안에 걸려 있기만 한 십자가는 세상을 빛나게 하지 못한다고 꼬집습니다. 복음보다는 복을 강조하기 쉬운 오늘날의 교회에 저자는 ‘십자가’의 진정한 영성은 바로 희생과 헌신임을 일깨워줍니다. 무거운 주제를 가벼우면서도 평이하게 풀어냅니다. 오른쪽 다리는 잃었지만 복음에의 열정으로 10여개의 안동 고을에 교회를 세운 김수만 장로의 궤적은 벅찬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김수만 장로 절면서 열 교회를 세우다’는 김수만 장로기념사업회가 고증을 통해 김 장로가 세운 열교회의 역사를 짚어봅니다. 의족에 의지해 산봉우리를 넘는 열정으로 오직 복음의 싦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준 김수만 장로의 일생은 신앙인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CTS뉴스 박혜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