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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8-26
조회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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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 협의회 제 9차 영성수련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랑의 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당초 합동총회 총대들을 초청한 가운데 교단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던 계획은 합동 총회임원회 저지로 무산 됐지만 교갱협은 성경단독번역 등 합동총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강한 반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보도에 김덕원 기잡니다.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 협의회 제 9차 영성수련회가 23일부터 3일간 열렸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교갱협은 현재 합동총회가 안고있는 성경단독번역과 은급재단 문제 등 몇 가지 사안에 대해 교단 총대들을 초청한 가운데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총회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합동총회가 교갱협의 이러한 움직임이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합동총회의 입장에 대해 교갱협은 총회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오는 9월에 있을 예장합동 정기 총회를 앞두고 교갱협은 은급재단과 교단영입 그리고 기독신문사 사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합동교단의 성경단독번역 사업을 중단시키는 일에 무엇보다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김경원 목사 / 교갱협 상임회장 교갱협은 현재 합동총회가 교단 내 주요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양분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교단총회의 현명하고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총회가 교단 목회자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번에 열리는 제 89차 합동총회의 중요성을 제차 강조하면서 참석하는 총대들의 신중한 판단을 당부했습니다. 옥한흠 목사 / 교갱협 대표회장 모인 총대들이 얼마만큼/ 시대적인 사명을 깨닫고 바른 선택을 하면서 문제 해결의 의지를 갖느냐가 중요하고/ 그렇지 않고 종전처럼/ 계속 정치적인 계산을 갖고 문제를 끌어간다면 심각해지겠죠 성경단독번역과 은급재단문제 등 합동총회가 이번 총회에서 해결해야 사안을 두고 합동 교단 내 분위기가 심각하게 양분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규모면에서 한국교회 내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예장합동총회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떻게 처리해 나갈지 오는 9월에 있을 총회에 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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