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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7-31
조회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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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탈북 여성의 경험을 담은 인권 침해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는 2009년부터 2019년 사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후 구금된 경험이 있는 탈북 여성 약 100명과의 면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유엔 인권 고등 판무관은 보고서를 통해 ‘여성들은 체포된 후 처벌과 함께 비인도적 환경에 구금돼 고문과 학대 등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 탈북 여성은 강제로 전신을 탈의한 채 신체 수색과 강간, 강제 낙태 등 성적 학대를 당하고 강제 노동까지 해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북한 당국에 “북한의 구금제도를 피구금자 처우에 관한 국제인권 규범 등 국제 규범과 표준에 맞게 개선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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