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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7-28
조회 : 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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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당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교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앵커: 교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법안들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법률가들의 모임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장현수 기자가 전합니다.
복음법률가회가 법률사역을 통해 복음적 가치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로 발족했습니다.
복음법률가회는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해 각종 법령의 재개정을 돕고 행정정책 반영이나 법률 자문, 소송지원, 국제협력, 각종 연구와 교육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법률 분야에서 교계의 목소리를 전문적으로 낼 수 있는 전문가들을 조직하고 양성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Sot 지영준 변호사 / 복음법률가회 실행위원 의장
복음법률가회는 창립대회에서 정관을 통과시키고, 임원을 정했습니다. 공동대표로는 변호사와 교수 등 9인이 선임됐고, 전 국회의원인 조배숙 변호사가 상임대표를 맡았습니다. 조 상임대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한국교회가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기독 법률가들이 나설 때”라고 말했습니다.
Sot 조배숙 상임대표 / 복음법률가회
복음법률가회 측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동성애를 인정하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들을 역차별할 수 있는 독소조항이 담긴 법”이라며, “차별금지법 입법 저지를 위한 활동을 우선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법률로 복음을 지키겠다는 복음법률가회, 한국교회의 목소리에 법적 전문성을 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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