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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7-28
조회 :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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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에 생계에 위협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2007년부터13년 간 무료로 상점을 운영한 교회가 있습니다. 청주에서 박종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필요한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무료로 생필품을 구할 수 있는 상점이 있습니다.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주님의 교회가 운영하는 사랑의 나눔마켓입니다.
이곳에는 쌀과 밀가루 등 기본 식자재부터 시작해 의류나 샴푸, 세제와 같은 생필품까지 40여 가지의 다양한 물품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사랑의 나눔마켓은 생계를 위협받는 성도나 불우한 이웃들 모두가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매주 주님의 교회는 사랑의 나눔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발급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INT 나명화 성도 / 주님의 교회
사랑의 나눔 마켓은 주님의 교회 성도들의 헌신으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매주 상품권 5만원을 사무실에서 발급 받아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특히, 사랑의 나눔 마켓에서 근무하는 봉사자들은 직접 재고관리를 하고 가게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마켓을 지키고 있습니다.
INT 고정효 권사/ 사랑의 나눔마켓 위원장
생존권에 위협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맞춤형 구제현장을 만들어 보자’ 라는 아이디어로 시작된 사랑의 나눔마켓.
도움을 받는 사람이 대우를 받으며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구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2007년 시작된 사랑의 나눔 마켓은 13년 간 매년 1억 원 가량의 금액을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INT 최현석 목사 / 주님의 교회 담임
주님의교회는 사랑의 나눔 마켓뿐만 아니라 교회 제정 50%를 선교와 구제, 봉사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인도,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8개 나라에 선교사를 후원하고, 전국 20여 개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 최현석 목사 / 주님의교회 담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랑의 나눔마켓’,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맞춤형 구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박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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