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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7-24
조회 : 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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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 27일은 6.25 정전협정일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입니다. 호주는 유엔참전국 중 미국에 이어 2번째로 참전해 17,000여명의 육해공군을 파병한 나라인데요.
앵커: 호주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호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황세준 통신원이 전합니다.
호주 6.25 참전 용사 8인의 대형 사진이 걸린 경전철이 시드니 도심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간호사로 한국전에 참전해 위험을 무릅쓰고 부상 군인들을 치료한 그레이스 버리, 사미천 전투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브라이언 쿠퍼, 18세의 나이로 참전해 인천 상륙작전과 유엔군 철수에 관여한 이안 크로포드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호주참전용사들의 모습이 500만 시드니 시민들에게 공개된 것입니다.
INT 이안 크로포드 / 한국전 참전 예비역 해군 제독 (88세)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6.25 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와 시드니한국문화원, 안작 전쟁기념관과 함께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호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INT 전예영 부영사 /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
경전철 사진전 외에도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드니 한국문화원은 역사학자이자 안작 전쟁기념관 큐레이터인 브래드 마네라와 6.25 참전용사 이안 크로포드 해군 제독을 초청해 ‘6.25 전쟁에 대한 강연과 특별 대담’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또한 호주 참전용사 21인의 70년 전 모습과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하는 온라인 사진 전시가 현재 진행 중이며, 8월에는 시드니 달링하버 ICC 건물 외벽에 오프라인 사진 전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전예영 부영사 /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
호주 시드니에서 CTS뉴스 황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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