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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7-21
조회 :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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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오늘도 코로나19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스튜디오에 최대진 기자 나왔습니다.
앵커 : 최 기자 코로나19 국내현황 먼저 알려주시죠.
기자 :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26명 늘어난 가운데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보다 5배 이상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3천7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에서 2명, 광주와 전남에서 각 1명이 나왔습니다. 반면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검역 과정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습니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2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96명이 됐습니다.
앵커 : 지난 주말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해외유입 확진자 규모가 여전히 크군요.
앵커 : 최근 소그릅 모임 등이 제안되면서 교회의 반발이 컸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교회들이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방역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면서요?
기자 : 네 먼저 수원의 대표적인 대형교회로 알려진 수원중앙침례교회입니다. 지난 6월 말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는데요. 확진자 교인이 예배에 3차례 참석했습니다. 당시 교인 9000명 이상이 출석하는 대형교회인 만큼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보도가 이어졌는데요. 우려와는 다르게 추가 감염자는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기 지킨 결과였습니다.
앵커 : 사랑의교회도 확진자 1명이 발생했죠. 기자 : 네. 지난주 교인 1명이 감염됐는데요. 사랑의교회는 통보 받은 즉시 방역당국과 관할 보건소의 지침에 따라 확진자의 동선과 밀접접촉자를 파악해 알렸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방역수칙을 완벽하게 준수했기 때문에 추가 감염의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역시 방역과 예방을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해왔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는 어느 곳보다 먼저 QR코드를 도입해 교회 출입시 확인절차를 진행해왔습니다. 사랑의교회는 오는 28일까지 2주간 동안 모든 현장예배와 사역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돼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확진자가 교인이라면 교회에서 확진자 발생했다는 보도로 뉴스가 노출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교회들도 ‘교회에서 확진자 발생’이란 제목으로 보도가 된바 있습니다. 사실 감염된 교인들의 경우 교회가 아닌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지만 교회에 출석했다는 이유로 교회에서 발생한 것처럼 알려지는 것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 정부에서 결국 교회 소모임 식사제공 금지 등 행정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 네. 정부가 최근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거의 발생하지 않아 교회 소모임 금지 등 행정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중대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크게 줄었다”며 “교회에 대한 행정조치를 조만간 해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수련회나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등의 소규모 대면 모임을 금지하는 등 방역강화 수칙을 내렸고 이후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앵커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어느 집단 단체보다 노력 힘쓰고 있는 한국교회 노력과 헌신이 빛을 발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잘 들었습니다. 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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