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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7-17
조회 :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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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오늘도 코로나19 관련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취재기자 나와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최 기자.
앵커 : 국내 코로나19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6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61명 중 47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명,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3천6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61명 가운데는 국내 발생이 14명, 해외 유입 사례는 47명입니다. 하루 동안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 누적사망자는 291명이 됐습니다.
앵커 : 해외유입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군요. 해외유입사례가 재확산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 네. 61명의 신규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사례는 47명으로, 지역발생 14명의 3.4배에 달하는데요. 이는 지난 3월 25일 발생한 51명 이후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7명은 경기 18명, 대구, 강원 각 2명, 서울, 인천, 울산, 충북, 경남 각 1명이 발생했는데요.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고 있는데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세계 각국이 봉쇄 조치를 풀고 있고,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다시 늘어나면서 해외유입 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감염자는 검역 또는 자가격리 중 걸러지는 만큼 지역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확진자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국내 방역, 의료체계에 대한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 지난주까지만 해도 지역발생 확진자는 20~40명대였지만 이번 주는 10명대 머물고 있어서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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