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3-25
조회 : 3,202
|
아프리카의 살인적인 더위와 풍토병도 선교팀의 복음 전파 행로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콜레라와 뇌수막염 경계령이 발효된 가나에서도 안디옥 교회 신화석 목사 가족의 사역은 계속됐습니다. 송세희 기잡니다.
말끔히 차려 입은 가나 신학생들...초등학교와 농장, 신학교 사역 등으로 가나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미현 선교사가 운영하고 있는 이 신학교는 ‘ 여호와께 성결’ 이라는 모토로 세워졌습니다. 유선교사는 수 천개의 교파로 나눠져 있는 가나 교계의 문제를 지적하며 사복음서도 모르고 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가 태반인 이곳에서 참된 종을 양육하겠다는 비전을 밝힙니다. 유미현 선교사/가나 선교팀은 가나에서 순교한 선교사들의 묘지를 방문했습니다. 1815년 독일의 바셀 선교회 선교사가 처음 가나를 찾은 이래로 많은 선교사들이 풍토병으로 순교했으며 현재 69%를 차지하는 가나의 기독교는 이들의 피로 세워진 것이었습니다. 예배당 헌당식이 있던 날 공교롭게도 이날은 주민들이 모든일을 중단하고 참여해야하는 대추장의 장례식이 있는 날 이었습니다. 추장의 장례식 때문에 사람들이 오겠냐는 선교팀의 우려와는 달리 사람들은 입추의 여지 없이 예배당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장례식을 준비하는 승려들의 표정과 대조되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감격의 예배는 드려졌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노방전도는 아크로퐁 시를 뒤흔들기에 충분했습니다. 300여명이 함께 찬양하고 춤추며 복음을 전하자 거리는 온통 축제 분위기로 휩싸였습니다. 노방전도를 마치고 신화석 목사는 함께한 이들에게 하늘나라에서의 만남을 기약합니다 신화석 목사/안디옥 성결교회 “멀지 않은 날 우리는 행복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서로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유미현 선교사도 가나가 아프리카 복음의 관문이 되길 희망합니다. 유미현 선교사/ 가나 백인들의 노예무역으로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이곳 가나에도 치유와 회복이라는 성령의 불길이 일고 있습니다 CTS뉴스 송세희입니다. |
다음글
나사렛성결회 49차 총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