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3-02
조회 : 2,727
|
경남 의령군에서 50명의 아이들이 서울나들이를 나왔습니다. 한시미션은 작년 여름, 의령군에서의 전도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에 복음의 씨를 뿌리고, 이번 겨울에는 이 씨를 키우고자 의령군 어린이들을 서울로 초청했는데요, 여름의 씨부리기 사역과 같이 ‘물주기 사역’이라고 이름 지어진 경남 의령군 꼬맹이들의 서울나들이를 최연경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마당극 발표회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웬지 어색하고 멋적지만,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아이들 연습시간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성경통독운동과 이웃사랑실천운동으로 알려진 한시미션이 올해도 어김없이 시골 친구들을 불러 서울나들이와 함께 3박 4일간 기독교생활문화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조병호 목사(한시미션) 교회 하나 없는 마음, 복음화율이 채 4%도 되지 않는 고향에서 접할 수 없는 찬양과 율동이지만, 지난 여름 의령군을 찾아간 선생님들의 전도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적이 있는 터라, 아이들은 어느새 찬양의 즐거움과 은혜를 만끽합니다. 드디어 아이들의 마당극 발표회 시간. 예수님의 탄생을 연극으로 꾸민 조부터오병이어의 기적을 주제로 한 팀에서 거라사광인과 돼지떼 이야기를 표현한 조까지 성경의 이야기를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어설픈 연기에 실수투성이 마당극이었지만, 오늘만큼은 50명의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김미숙 봉사자(장신대졸) 서수명 봉사자(호남신대 4년) 지난 여름 1주일간의 선생님들과의 만남, 그리고 6개월간의 편지를 통한 교류와 지금 서울에서의 만남은 의령군 꼬맹이들 가슴 속에 뿌려졌던 복음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나게 했습니다. 인터뷰> 문성원(초 6년, 의령군) 정선택(중 1년, 의령군) 모든 일정이 끝나고 아이들은 잠자리에 듭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잠을 자는 아이들 몰래, 강당에서는 선생님들이 사랑의 만찬을 준비합니다. 눈물의 기도로 맡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한 명씩 아이들이 입장하는 순간, 선생님들이 뛰쳐나가 아이를 꼬옥 안아주며 언젠가는 이 아이들을 통해 열방이 주께 돌아올 것을 소망하면서 축복하며 기도했습니다. CTS뉴스 최연경입니다. |
이전글
교회연합 전도훈련학교
다음글
한민족 복지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