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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1-03
조회 :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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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매년 의료비 부담 때문에 파산하는 가구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 대권 주자들은 정부가 의료 빚을 청산하는 주체가 돼야한다고 말하는데요.
앵커: 하지만 이미 교회가 중심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의료 빚을 탕감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구촌 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
매년 수많은 미국인들이 의료 빚 때문에 파산합니다. 의료적인 부담과 관련한 이슈는 2020년 핵심 이슈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미 대권주자들은 감당할 수 없는 의료비로 환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현재의 의료보험 체계를 개혁해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버몬트주 연방 상원의원인 버니 샌더스는 미국의 모든 의료 빚을 탕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매년 50만 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응급 치료비나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샌더스의 계획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협상해서 미납된 수십억의 의료비를 대신 납부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미 정부가 아니라 교회가 나서서 이 일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INT 스테판 헤이스 / 커버넌트 교회 담임목사
지난해 부활절 주일에 헤이스 목사는 참점용사들을 포함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의료비 부담을 교회가 덜어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축하행사를 마련했습니다.
INT 스테판 해이스 / 커버넌트 교회 담임목사
커버넌트 교회는 기부금 10만 달러로 천만 달러의 빚을 탕감할 수 있었습니다. 비영리단체인 RIP 의료빚과 협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INT 크레이크 안티코 / RIP 의료빚 설립자
RIP 의료빚은 미납된 의료빚을 할인된 가격으로 대신 사들입니다. 코버넌트 교회의 경우 1달러를 기부할 때마다 100달러의 빚을 탕감하는 것입니다.
INT 크레이크 안티코 / RIP 의료빚 설립자
해이스 목사는 빚 탕감은 기독교인들에게 익숙한 개념일뿐만 아니라 교회가 마땅히 함께 해야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스테판 해이스 / 커버넌트 교회 담임목사
미국에서 의료비 부담이 심각한 상황에서 교회가 그 해결책이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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