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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1-02
조회 : 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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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일어날 일들, 시청자 여러분들도 궁금하시죠?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새해 토정비결이나 운세, 타로 등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앵커: 무속신앙에 알게 모르게 노출돼 있는 연초, 신앙인이라면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장현수 기자의 보돕니다.
미래를 예측해보기 위해 또는 재미를 위해 새해가 되면 운세를 보는 사람들. 2018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 조사한 한국의 점술 시장 규모는 약 연 4조. 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점방이나 타로 가게. 뽑기식으로 쉽게 운세를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더 쉽게 볼 수 있는 운세, 운세를 봐주는 유투버도 있습니다.
쉬운 접근성 때문에 젊은 세대들이 운세를 보는 비율도 높습니다. 한 구인구직 포털사이트가 2018년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0~30대 10명 중 9명이 운세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답했습니다.
목회자들은 운세를 보는 것 자체가 하나님을 불신하고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는 행위라고 규정합니다. 점을 치는게 곧 주술적인 힘에 의존하는 우상숭배라는 겁니다.
Int 임우성 목사 / 압구정예수교회
목회자들은 미래가 걱정되거나 궁금할 때는 더욱 기도하길 권면합니다. 또 미래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교회 공동체에 솔직히 기도제목을 나누길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신앙 성장기에 있는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본인이 듣고 싶은 답을 들으려는 마음을 자제하며 성경에서 답을 찾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전화 Int 김성찬 목사 / 강남교회 청년1부 디렉터
Int 임우성 목사 / 압구정예수교회
한해의 시작, 만연한 무속신앙·운세 문화 속에서 신앙의 기준을 세우길 요청되는 시점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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