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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12-06
조회 : 1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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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신천지 등 한국정통교회들이 이단으로 분류하고 있는 단체들이 선교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 활동을 확대해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가족이 해외에서 거주하거나 자녀들이 유학중이라면 눈여겨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베를린에서 김영환 통신원이 전합니다.
독일 공영방송은 시민들에게 신천지를 주의하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19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지역 공영방송인 rbb는 저녁 메인 뉴스 시간을 통해 신천지로부터 피해를 본 시민들의 인터뷰를 방송했습니다.
rbb 보도에 따르면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분류하고 있는 ‘신천지’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베를린 종파문제연구소가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신천지는 가족도, 친구도 만나지 못하게 한다면서 최근 신천지 성경 모임에 참석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신천지에 빠진 독일인 신도들과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이곳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유학생들도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주목하고 있는 이들 단체로부터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INT) 정승안 목사 / 베를린 선한목자교회
몇 년 전 이단에 빠진 유학생들을 빼내기 위해 애를 썼던 정승안 목사는 그들의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청년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이민 교회들이 좀 더 세심하게 유학생들을 챙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 정승안 목사 / 베를린 선한목자교회
해외로 눈을 돌려 포교 활동을 확산해 가고 있는 이단 단체들에 대한 한국교회 차원의 관심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CTS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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