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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11-26
조회 : 7,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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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세계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에서 명칭을 변경한 세계기독교이단대책협회가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주목하고 있는 신천지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앵커 : 이날 한국교회 이단전문가들은 정부와 국회가 사기포교 등을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최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04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미주 세이연과 단체명이 같아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에서 명칭을 변경한 세계기독교이단대책협회가 20일 ‘신천지 종교사기 행각과 정부의 대책마련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세계기독교이단대책협회 회장 진용식 목사는 “사기포교와 종교사기 행각에 앞장서고 있는 신천지는 한국 최대 사이비 단체로 커졌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들과 교회, 국가가 어떻게든 건강한 종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법을 내놓아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int 진용식 회장 / 세계기독교이단대책협회
앞서 광주이단상담소 임웅기 소장은 “신천지의 10만 수료식은 영상자료를 통한 통계분석 결과 약 45,608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숫자를 부풀려 신천지 신도들의 사기진작과 내부결속을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예장 고신총회 이단대책연구소장 서영국 목사와 하나님의교회전국연합 대표 이덕술 목사, 인천상담소 고광종 소장, 구리상담소 신현욱 소장이 ‘신천지 피해사례와 대책’, ‘사기포교’, ‘종교사기 교리 폭로’, ‘최근 동향과 대책’ 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이날 세계기독교이단대책협회는 성명을 통해 “신천지 교주 이민희씨의 사후 혼란을 대비하기 위해 각 교단과 교회마다 신천지 상담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예방과 종합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sot 정동섭 교수 / 사이비종교피해자연맹 총재
세계기독교이단대책협회는 향후 한국교회에 신천지 포교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힘쓰는 한편, 사이비종교와 사기포교를 법적으로 제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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