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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11-26
조회 :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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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국내 외국인 이주민 노동자는 200만 명에 달합니다. 한 교회에서 이들에게 복음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 지난 주일에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최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주일날 아침 한 교회 앞, 외국인들의 찬양이 울려 퍼집니다. 고국에서 즐겨먹던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이곳은 서문교회가 마련한 2019 선교축제주일 현장입니다.
특별히 올해 선교축제주일은 방글라데시 선교에 초점을 맞춰 방글라데시의 선교사역 현황과 비전을 성도들과 나눴습니다. 서문교회 한진환 목사는 “현재 방글라데시, 베트남, 네팔 등 해외 각 국에 53명의 선교사와 14개 기관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며, “6년 전부터는 한국에 있는 이주민근로자들을 위한 선교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한진환 목사 / 서문교회
국내에 들어와 있는 이주민 근로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에 선교센터를 세웠습니다. 남편 목사와 함께 선교센터에서 베트남사역을 담당해 왔던 원빅옥 사모는 “선교축제주일을 통해 베트남 선교사역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int 원빅옥 사모 / 서문선교센터 베트남사역담당
이날 교회 앞마당에는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전통음식을 나누기 위한 선교카페와 문화공연, 사진전시 등이 진행됐습니다. 선교축제에 참여한 이주민근로자들은 서문교회 성도들과 찬양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int 아블까심 씨 / 방글라데시 이주민근로자
int 푸우 씨 / 베트남 이주민근로자
전교인이 참여하는 선교비전을 세운 서문교회는 2022년까지 선교사 30가정을 파송하고 40명 이상의 협력선교사를 후원하는 한편, 선교사 안식관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계선교센터도 건축할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터키 이즈미르에 시리아 난민들을 돌보기 위한 서문난민센터를 세운 서문교회는 이슬람권 난민을 섬기기 위한 선교의 지경도 넓혀가고 있습니다.
int 한진환 목사 / 서문교회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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