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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11-19
조회 : 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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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과 북이 한자리에서 얼굴을 맞대고 밥을 먹는 날을 기대하며 시작된 밥피스메이커 운동이 열렸습니다.
앵커: 이번 행사에는 통일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참여해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는데요. 김인애 기잡니다.
SOT
세계평화의 문이 있는 올림픽공원에 푸짐한 음식이 가득한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남과 북이 한자리에서 밥을 먹는 날을 바라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이어 파주YMCA 어린이합창단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밥 한 그릇의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다일 밥퍼나눔운동본부가 남북한 사이의 밥 나눔 운동인 ‘밥 피스메이커’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밥피스메이커에는 특별히 통일세대 주역인 청소년 4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OT 최일도 목사 / 밥피스메이커 상임대표
밥피스메이커는 우리 민족 분단의 상처와 아픔을 밥이라는 밥상공동체 정신을 통해 치유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 시작된 순수민간 평화운동입니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DMZ에서의 행사를 목표로 준비하던 중 돼지열병으로 연기돼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비록 예정된 장소는 아니었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은 더욱 컸습니다.
어린이와 청년, 어머니 대표로 나선 참석자들은 북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함께 밥을 먹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소망했습니다. 또한, 밥피스메이커 공동선언문을 통해 상생과 살림의 공동체적 대안을 강조했습니다.
SOT 공동 선언문 낭독
SOT 공동 선언문 낭독
한편, 본 행사에 앞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통일을 위한 평화 순례가 진행됐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은 올림픽공원 3km를 걸으며 하나 된 남과 북을 기원합니다. 또, 평화를 상징하는 리본을 철책 모형이 걸며 평화통일을 바라봅니다.
INT 장샛별 · 김예원 (중1) / 참가자
작은 화해의 실천인 밥 나눔 운동을 통해 지구촌 마지막 분단의 현장에 통일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합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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