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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11-13
조회 : 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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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듯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텐데요.
앵커: 겨울을 앞두고 한 국제구호개발NGO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의 선물을 포장했다고 합니다. 장현수 기자가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분주한 봉사자들의 손놀림, 박스 속에 식료품들이 차곡차곡 자리합니다. 이내 완성된 박스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기 위해 차에 실립니다.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2019 희망나눔 박싱데이’ 현장입니다.
2012년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은 박싱데이는 중세시대 교회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다음날 상자에 옷과 음식 등을 담아 선물하던 풍습에서 유래한 행사입니다. 주최 측은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사회에 따스함을 더하는 나눔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Sot 이영훈 목사 / 굿피플 이사장·여의도순복음교회
행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CJ 제일제당, 전국 푸드뱅크가 후원했으며, 올해 20억 상당의 박스 20,000개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박스에는 식용유, 고추장, 간장, 각종 반찬거리 등 21종의 식료품이 담겼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박스를 나누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사에는 굿피플 나눔대사인 배우 남보라 씨를 비롯해 300여 명의 봉사자가 참가했습니다.
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박스를 열어보고 기뻐하길 바란다”며 “모두에게 따듯한 겨울을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Int 김동희 / 봉사참가자
Int 박선하 / 봉사참가자
봉사자들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희망박스,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우내 희망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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