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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9-13
조회 :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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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많은 무슬림들이 스웨덴으로 이주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 이런 상황을 문제로 인식하지만, 또 한편에서는 무슬림들을 전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합니다.
앵커: 이 무슬림들을 전도하기 위해 나선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지구촌 리포트입니다.
결혼생활에서 학대를 받았던 한 무슬림 여성이 스웨덴에 있는 교회에 왔습니다. 아니히타 파슨은 천명 넘는 무슬림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스웨덴의 여왕을 만나는 자리에 초청 받기도 했습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젊은 여성으로 살아가던 아니히타 파슨은 자신이 무력하고 하찮은 존재에 불과하다고 느꼈습니다. 파슨이 가졌던 유일한 소망은 좋은 남편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첫 남편은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났고 그녀의 두 번째 결혼생활에는 폭력과 고통이 늘 함께했습니다.
INT 아니히타 파슨
파슨은 자신의 불우한 결혼생활을 담은 책을 발간했습니다.
INT 아니히타 파슨
항상 온몸에 멍과 상처가 남아있던 파슨은 급기야 삶을 포기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병원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파슨의 딸은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당한 폭력에 대해 말했습니다.
INT 아니히타 록사나
지난 1984년 파슨과 남편 그리고 두 딸은 이란을 떠나 터키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파슨과 그녀의 딸은 죽음의 고비를 여러 차례 겪었습니다. 그래서 파슨의 가족은 다시 덴마크로 떠났고 여전히 폭력적이던 남편과는 이혼했습니다. 덴마크에서 처음으로 파슨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듣게 됐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웨덴으로 이주해 교회를 다니며 스스로가 크리스천임을 고백했습니다.
파슨은 지난 2012년부터 사역을 시작해 1500명이 넘는 무슬림들을 주님께로 인도했습니다. 또 파슨은 자신과 같은 무슬림들을 위해 교회가 어떤 사역을 해야하는지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파슨은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이 성경의 예레미야 49장 39절 “훗날 내가 엘람을 원상태로 회복시킬 것이다”라는 말씀에 나와 있다고 말합니다.
INT 아니히타 파슨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무슬림들이 스웨덴으로 이주할 때 급진적인 무슬림 세력들도 함께 오면서 스웨덴이 그들의 본거지가 됐다고 말합니다. 무슬림 급진주의 세력들 때문에 파슨은 항상 죽음의 공포를 안고 살아가야했습니다.
소망이 없는 이란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스웨덴에 와서 목사가 돼 사역하고 있는 파슨은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합니다.
INT 아니히타 파슨
지구촌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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