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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8-30
조회 :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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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유럽의 이슈는 환경 문제입니다. 유럽의 심장이라 불리는 알프스산맥도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기후변화로 빙하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에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 개신교계는 환경보호는 창조의 모습을 보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스트리아 티롤에서 김영환 통신원이 전합니다.
유럽의 중부를 관통하는 산맥 알프스.
동쪽의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에서 시작해 이탈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과 독일을 거쳐 서쪽의 프랑스까지 이르는 거대한 산맥입니다.
다양한 동물과 식물 종이 서식하는 유럽의 심장입니다.
알프스산맥은 298,128제곱미터의 광활한 면적과 높은 고도, 깊은 산세 탓에 일 년 내내 눈이 녹지 않는 빙하를 품고 있습니다.
알프스 빙하는 주로 해발 3000미터 이상의 고지대에 형성되는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점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지난 70년 동안 알프스의 평균 기온이 1.8도 상승하면서 생긴 변화입니다.
유럽의 환경전문가들은 알프스 빙하의 실종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눈사태와 저수지 범람 등 여러 자연재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유럽 사회는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스웨덴의 16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은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전해주었습니다.
아울러, 독일 개신교계도 환경문제에 대한 교회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하인리히 베드포드-스트롬 목사 / 독일개신교회협회 의장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것.
그 작은 행위가 창조의 모습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오스트리아 티롤에서 CTS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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