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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8-19
조회 :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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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한 신학교 합창단이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적인 음악회에 초청 받아 참가했다고 합니다.
앵커: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회에서 합창으로 하나님과 한국을 알리고 온 서울신학대학교 카펠라 합창단을 만나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지휘에 따라 합창단이 목소리로 빚는 하모니, 할렐루야 찬양 소리가 울려퍼진 곳. 바로 프랑스입니다.
지난 7월, 서울신학대학교 카펠라 합창단이 국내 최초로 프랑스에서 개최된 뮤지크 앙 꼬뜨 드 나크르에 초청된 겁니다.
12회를 맞은 음악회는 프랑스 9개 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7개 협회, 10개 국적 160여 명의 음악가들이 참여했습니다. 특별히 올해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로 열렸습니다. 이번 음악회에 한국이 명예초청국가로 선정됐고, 카펠라 합창단이 실력을 인정 받아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겁니다.
Int 서은주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국립이나 시립 합창단이 아닌 만큼 국제 음악회에 참여하는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철저한 준비로 부담감을 줄였다는 카펠라 합창단. 2시간이 넘는 오라토리오부터 다양한 곡을 준비했고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적인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편곡된 ‘옹헤야’, ‘아리랑’ 등을 선곡하기도 했습니다. 신학대 합창단인 만큼 종교적인 음악도 선보였습니다.
Int 서은주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카펠라 합창단 지휘자를 맡고 있는 서울신대 서은주 교수와 합창단원들은 “공연 가운데 예수나 할렐루야라는 가사가 포함된 종교 음악에 관객들이 기립해 앵콜을 연호하거나 감격해 우는 등 열렬한 반응을 보여 놀라웠고, 그들과 음악을 통해 영적인 교류를 할 수 있었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합창단원들은 “음악회 일정 동안 하나님과 함께 했다”며 관객들의 성원을 통해 “신앙인에게 음악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다짐하는 신앙 성숙의 기회였다”고 고백했습니다.
Int 정희령 /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Int 라준상 /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CTS 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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