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8-12
조회 : 2,965
|
앵커: 광복절이 되면 항상 거론되는 것이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인데요.
앵커: 은퇴 후 남은 여생을 분단의 상징인 민통선마을에 머물며 통일이 되는 그 날을 기도로 준비하는 한 목회자가 있습니다. 김인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서울보다 북한이 더 가까운 땅 ‘민통선 마을’. 아무나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이곳은 좁은 도로에 철조망과 지뢰, 그리고 검문소의 엄격한 통제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분단의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는 이곳에 기도처가 세워졌습니다. 해마루수도원 통일의 집입니다.
수도원의 주인은 바로, 정성진 목사. 올해 말 조기은퇴를 앞둔 정 목사는 남은 평생을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기도에 매진하겠단 뜻을 품고 해마루수도원 통일의 집을 세웠습니다.
INT 정성진 목사 / 해마루수도원 통일의 집
해마루수도원 통일의 집은 집회 형식의 장소가 아닌 깊은 기도만을 위한 곳입니다. 이를 위해 수도원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가구들 모두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 수도원 건물 옆에는 미니 교회도 세워져 있습니다.
PIP 정성진 목사 / 해마루수도원 통일의 집
정성진 목사는 “한반도의 상황은 여전히 엄혹하다”며 “이러 때일 수록 이 땅에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한국교회가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답게 예수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새터민들에게, 북한을 향해, 통일을 꿈꾸며 나눌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정성진 목사 / 해마루수도원 통일의 집
우리 민족에게 가장 아름다운 단어인 광복. 진정한 광복인 남북평화통일이 이뤄지길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소망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