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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8-09
조회 :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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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이슈 시간입니다. 다음세대와 세상을 향한 문화선교 사역자로서 대만과 중국 등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품은 한 목회자가 있습니다. 넥스트유 대표 강신조 목사를 김덕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목사님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서 특별히 문화에 집중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문화에 집중하고 계신 이유가 있을까요?
A) 복음 때문이겠지요. 문화를 잃어버리면 다음 세대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문화에 집중하는 이유는 오직 예수님 전하고자, 세상의 죽은 영혼들을 살리고자 여기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목사님 다음세대 문화사역을 위해서 그동안 여러 활동을 해오셨을 것 같은데 직접 소개를 좀 해주시지요.
A) 대형교회에서 찬양사역자로 일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면서 개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교회 본관에는 사람이 없잖아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인원들이 없기 때문에 결국 제가 더럽다고 여겼던,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서 그 영혼들을 전도하는 일에 전념하다 보니까 기존에 있었던 교회 안의 문화를 가지고는 도저히 아이들을 전도할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어떡하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그러다보니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 그러다보니 제가 계속 해왔던 게 음악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음악은 종교음악이고 그들에게 있었던 것들은 예배음악이고 전혀 상반된 음악이었기 때문에 도저히 전도가 되지 않았어요. 어느 순간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너네 이런 음악을 싫어하니? 나는 너무나도 은혜스럽고 정말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고 은혜스러운데 너는 왜 그렇게 음악을 못 받아들이니?’ 하니까 그 아이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목사님, 목사님은 절 음악 좋아하세요?’ ‘아 내가 왜 스님 음악들을 좋아해 나 관심도 없어.’ 그때 아이가 하는 말이, ‘저도 똑같습니다. 절 음악이든 교회 음악이든 저에게는 종교 음악이기 때문에 저는 싫어요.’ 이러면서 결국 소통의 창구가 완전하게 끝나는 것을 보면서 결국 제가 변하지 않으면 아이들을 다음세대 세상 밖에 있는 아이들을 전도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그때부터 제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있었던 교회에서의 이런 문화, 특히 이런 음악은 세상과는 도저히 소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서 새로운 전략을 제가 세워서 세상에 있는 아이들과 소통하는 그런 노래들 그런 찬양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자) 목사님 목회도 하시면서 지금 넥스트유의 대표로도 계십니다. 이 넥스트유가 어떤 단체인지에 대해서 소개 좀 해주십시오.
A) 우리 ‘넥스트유’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엔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세상에 있는 작가들, 작곡가들, 음악하시는 교수님들. 이분들이 들어오셔서 제가 꿈꾸고 있는, 세상과도 소통할 수 있는, 그래서 우리가 기독교 음악이지만 또 찬양이지만 세상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그런 엔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지난 4월부터였죠. 대만 중국 등과 다음 세대 문화를 위해서 공동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A) 공연을 하기 위한 사업이겠죠. 우리 한류문화가 한류 음악이 세계적으로 지금 많이 진출되어 있잖아요. 특히 방탄소년단이라든가 엑소라든가. 세계가 지금 열광하고 있는 이 시대기 때문에 제가 선택했던 세계 속에서의 선교방식은 역시 마찬가지로 달라져야 한다. 문화선교를 하기 위해서 제가 선택한 것이 대만이고 중국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되지도 않을 일들을 하나님께서 제게 꿈을 주셨고 또 하나님께서 귀한 만남을 주셨기 때문에, 이 만남을 통해서 제가 하고자 했던 그런 공연사업을 통해서, 거기에 제가 생각했던 그리고 지금 실용음악가들을 통해서 작곡하고 있는 노래들을 제가 문화사역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기자) 지금 말씀하신 어떤 그 문화사역 그리고 중국과 대만이 함께하는 이 문화사역이 지금 상대 파트너로 ‘융상 경제 발전기금’이랑 중국의 ‘화합 문화연구원’ 등이 같이 지금 가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에 대해서도 좀 설명을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A) 이분들이 하고 있는 거는 솔직히 말씀 드리면 돈을 벌자고 하는 곳이고요. 또 자기들의 어떤 문화, 말도 안 되는 문화들을 좀 세계에 널리 자기들의 이념을 선포하고 전하겠다 이러한 단체들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과는 좀 정 반대의 그런 단체들이고 또 우리 기독교 체계에서는 어떻게 보면 저런 단체들과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 스님들, 살인자들, 그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그들의 영혼들은 배제하고 착한 사람들, 깨끗한 사람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거룩한 사람들에게만 복음을 전하셨을까?’ 그런데 성경 속에서는 그렇게 얘기하지 않더라고요. 결국 제가 선택한 방법은 깨끗하고 거룩한 그런 분들은 다른 교회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저는 교도소, 그리고 세상에서의 타락한 아이들, 그리고 스님들, 그리고 세계 속에서의 이런 말도 안 되는 문화를 가지고 얘기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영적 다툼을 하고자 저는 이 방법을 선택했고요. 제가 이렇게 한 걸음 한걸음 힘든 걸음을 가야 또 다른 사역자가 나와서 세상의 사람들과 다시 전도할 수 있는,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길을 열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세상 문화를 우리가 점령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회화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는 이 방법을 선택을 했습니다.
기자) 지금 이 협약식도 맺었는데 이들 단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어떤 결과를 기대하고 계신가요?
A) 문화선교입니다. 세상의 죽은 영혼들을 살리고자 제가 선택한 것은 음악이었고요. 이 노래들을 통해서 세상에 하나가 될 수 있는, 축구를 통해서도 하나가 될 수 있잖아요. 저는 ‘하나님을 찬양한다’라기보다는 ‘하나님을 노래한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고, 우리 기독교인들만이 아니라 세상의 많은 사람들도 함께 노래할 수 있는, 하나님을 노래할 수 있는 그런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기자) 요즘 한중관계가 그렇게 분위기가 좋은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가고 계신데, 문화 교류에 있어서 이 한중간의 어떤 정치적 분위기가 어려움,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까요?
A) 저는 오히려 위기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도 안 되는 것들을 하고 있다. 미친 거 아니냐?’ 이런 분들도 있었고요. ‘어떻게 사드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데 지금까지 2년 반 동안 사드로 인해서 한국 한류가 한 번도 들어 가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이걸 들어갈 거냐. 말도 안 되는 일들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요. 하지만 중국을 열 수 있는 길을 분명히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셨고, 저 역시 마찬가지로 과연 될 수 있을까 정치적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것들, 또 여러 가지 저도 뉴스를 보면서 이것은 도저히 저 조차도 이뤄질 수 없는 일이다 생각하면서 기도를 해오다가 결국 중국에서의 이러한 좋은 협약식들, 그리고 어제 이제 우리가 협약을 통해서 중국으로 들어올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결국 제가 생각했던 일들을 할 수 있는 장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기자) 네 굉장히 기대가 되는 지금 그런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가고 계신데, 목사님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 문화 사역을 위해서,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해서 계획이 많으실 것 같으세요. 이야기를 좀 해주시지요.
A) 솔직히 저는 나가고 싶지 않고요. 하하. 너무 힘든 일이기 때문에 저도 교회 안에서 함께 성도들과 제자훈련 하고 성경 공부하고 이렇게 성경을 보는 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근데 이제 세상의, 우리가 느끼고 있는 더러운 세상, 형용할 수 없는. 또 다음 세대 아이들을 보더라도 정말 소통이 안 되는, 그런 아이들과 함께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거든요. 그런데 누군가는 그 길을 걸어가야 되고 또 세상의 문화, 지금 한류 문화가 세계를 점령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현재 기독교 문화를 바라봤을 때는 한 30년 뒤떨어져 있거든요. 처음에 제가 말씀 드렸던대로 트로트, 7080, 밴드음악, 그리고 지금 발라드, 힙합, 랩, 힙합 알앤비, 재즈 이러면서 아이들의 세상의 문화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우리 기독교의 문화는 복음성가, ccm 여기서 끝나버렸거든요. 그러면 아이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올 때,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 좋아서, ‘아 나는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어.’ 이런 아이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아이들이 교회에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세대를 기약할 수 없고, 앞으로 30년이나 50년 후에는 우리가 누구든지 생각하고 있는 것은 ‘교회 안은 텅텅 비어있을 것’이다. 결론이 나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문화를 위해서 다음 세대가 교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것들을 행하고 있는 교회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세상의 아이들이 교회 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만들어 놓는 환경이 필요할 것 같아서. ‘떨어져 있는, 뒤떨어져있는 이 문화를 이제 우리가 따라가기만 하자, 아니면 어떻게 하면 앞서갈까?’ 이 생각을 하다가 한국에서는 이게 불가능할 것 같아서 일단은 문화 선교로. 그래서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폴 또 일본 이렇게 해서 문화 선교를 제가 계획을 했고요. 이런 공연을 통해서 이런 음악을 알리는 작업. 또 한국에서 지금 알려져 있는 종교 음악으로 알려져 있는 이 CCM을 다시 세상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우리 한국으로 들아올 때는 음악적 장르로, 세상 아이들도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자 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미국에서 빌보드 차트에 ccm이 올라가는 것처럼 우리 대한민국에도 당연히 ccm이 하나의 음악적 장르로 자리잡을 수 있게끔 하는, 그런 방향을 모색하고 계신다는 것이죠?
A) 네 제가 지금 이제 실용음악 교수들이 음악을 만들었던 곡들이 여기 있고요. 또 직접 제가 현재 말도 안 되지만 제가 노래도 불러서 좀 함께 나가는 데 있어서 저는 직접적으로 목사기 때문에 예수님을 찬양하는 데 현대 음악에 노래를 맞춘 게 있고요. 또 ccm의 곡에 가사만 우리가 세상으로 녹아내서 그렇게 한 곡도 있고. 많이 있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목사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문화라는 영적전쟁 최 일선에 지금 사역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역과 노력이 있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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