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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8-08
조회 : 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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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여름수련회 기간입니다. 그런데 수련회를 위해 관련 시설을 정해 이용하는 교회들, 또는 외부에서 진행되는 캠프에 자녀들을 보내는 부모님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이 운영하는 시설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앵커: 이단 전문가들은 교회 행사에 이단들이 운영하는 시설이 이용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서울의 한 교회는 몇 해 전 여름수련회를 앞두고 수련회 장소로 예정된 수양관이 이단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인 것 같다는 내용의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전문가에게 문의한 결과 수양관은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P교회가 운영하는 곳임을 알게 됐고, 대체할 장소를 수소문한 끝에 수련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단전문가들은 “정통 교회나 교단에서 운영하는 기도원이나 수양관처럼 이단들도 수련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단순한 시설 이용은 이들이 교세를 확장하고 세상을 미혹하는데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단사이비 전문매체인 현대종교는 주의해야할 이단 수련시설을 소개했습니다. 현대종교를 비롯해 예장통합과 합동, 합신, 고신, 백석대신, 기성, 기침, 감리회 등 한국교회 주요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이 운영하는 시설로는 경기도 가평의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과 충북 옥천의 고앤컴연수원, 충남 금산군의 월명동 수련원, 경기도 여주의 평강제일연수원, 충남 공주의 갈릴리수양관, 제주도의 제주휴양관 등이 있습니다.
INT 탁지원 소장 / 현대종교
이단 전문가들은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의 교리가 분명히 드러나는 교회와는 달리 수양관은 운영주체를 확실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시설이나 가격만을 따져서는 안 된다”며 “반드시 정통 교단이나 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인지 재차 검증하고 답사를 거쳐 장소를 선정할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INT 탁지원 소장 / 현대종교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이 운영하는 수련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대종교 홈페이지(www.hdjongkyo.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름 휴식과 영적 재충전을 위해 이용하는 수련시설들. 이단시설인지 아닌지 섭외 전 꼼꼼히 확인하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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