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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8-08
조회 : 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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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40년 넘게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과 맞서는 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가 있습니다.
앵커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인 상록교회 진용식 목사를 만나 지금까지의 사역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최대진 기자입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진용식 목사. 1979년 진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 충남 대천 남곡리안식교회에서 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완전성화, 품성변화에 의해 구원받는다는 율법주의 교리를 갖고 있었지만, 성경을 통해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을 깨닫고, 회심했습니다.
int 진용식 목사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상록교회 담임
이후 안식교인 300여 명을 개종시키고, 개종한 교인들과 벧엘교회를 개척해 4년간 시무했고, 1984년 전주 성산교회를 개척해 3년 만에 300명 이상 모이는 교회로 성장시켰습니다. 순탄치만 않았던 목회, 결국 과로로 20일 동안 혼수상태로 죽었다가 살아나는 경험을 통해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구원해야겠다는 사명을 재확인했습니다.
int 진용식 목사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상록교회 담임
이단들의 끊임없는 공격에도 전주 성산교회는 부흥했습니다. 이단상담 사역을 그만두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돕는 사역에 주력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에 상록교회를 개척했습니다.
현재 상록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의 60% 이상이 이단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입니다. 상록교회도 여러 이단들로부터 법적 소송과 교회 앞 시위 등의 공격이 이어졌고, 현재진행형입니다. 이단 상담사역 초반 상담 동의서를 받지 않고 상담한 것과 명예훼손 이 2건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200여 건의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습니다.
현재 한국교회가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고 말하는 진 목사는 “국내 재림주가 40명 이상 활동하고 있으며 이단에 빠진 신도들의 숫자가 200만 명에 이른다”고 우려했습니다. 또한 “신도 90%이상이 정통교회에서 빠져나간 교인들”이라며, “이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이 더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진용식 목사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상록교회 담임
현재 진 목사는 이단단체가 가르치는 요한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교리에 대해 120강의 반증 강의를 만들어 공개하고 있습니다. 진 목사는 “교주가 죽지 않는 교리를 갖고 있는 이단단체 교주가 곧 사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이단단체에서 탈퇴할 수만 명의 신도들을 한국교회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int 진용식 목사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상록교회 담임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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