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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8-08
조회 : 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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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올해는 호주선교사들이 한국에 건너와 복음을 전한지 130년이 되는 해인데요. 부산의 한 극단에서는 이러한 한호선교 130주년을 기념하며 창작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방송 최병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부산지역의 기독 공연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09년, 문화선교단체로 창단한 극단 증인.
극단 증인은 지난 10년간 성산 장기려 박사의 인생을 그린 ‘길 성산 장기려’와 바울의 일대기를 그린 ‘바울’ 그리고 ‘기억’과 ‘빨래터’ 등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만들어 무대에 올리는 등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왔습니다.
INT 박기수 대표 // 극단 증인
늦은 밤. 환하게 불을 밝힌 증인아트홀 연습실. 극단 증인 단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연습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하나없이 배우들은 자신의 몸짓 하나, 표정 하나에 집중하며 연기를 이어갑니다.
SOT> 그러면서 사람들이 마치 신경이 쓰이는데 그 신경을 쓰면서 웃을 수 있나? / 네 / 한번 해볼게요
이날 연습은 오는 9월, 초연을 앞둔 창작뮤지컬 ’나의 사랑하는 책’의 공연연습 시간입니다.
SOT
뮤지컬 ’나의 사랑하는 책’은 130년 전,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돼 조셉 핸리 데이비스 선교사와 매서인들이 성경을 들고 부산으로 향하는 복음의 여정을 담은 선교뮤지컬입니다.
INT 박기수 대표 // 극단 증인
특별히, 이번 뮤지컬은 한국에 온 최초의 호주 선교사 데이비스 선교사의 순교정신 위에 세워진 부산진교회에서 첫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극단 증인의 창작 선교뮤지컬 ‘나의 사랑하는 책’은 오는 9월 20일부터 사흘간, 부산진교회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 CTS뉴스 최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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