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7-19
조회 : 983
|
앵커: 세계 곳곳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온 기독 NGO 기아대책이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았는데요.
앵커: 설립 3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기아대책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가 열였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1989년 설립돼 전 세계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는 국내 최초, 국제 구호 NGO 기아대책.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 세계 50여 개국 450여 명의 선교사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기아대책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의 방향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자리로 기대봉사단대회를 개최한 겁니다.
기대봉사단은 기아대책이 파송한 선교사들로, 봉사단 이름은 기아대책의 줄임말이자 ‘어려운 이들이 기댈 수 있다’는 뜻과 ‘희망’이란 뜻도 품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6일 동안 이어지는 일정을 통해 기아대책의 역사와 미래, 국제개발협력, 한국 선교의 미래이슈 등에 대한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을 들었습니다. 또 예배, 집회와 함께 비전 선포, 친목 도모의 시간도 보냈습니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해외 선교지에서 떡과 복음을 나누는 선교사들은 존경 받아 마땅하다”며 “이번 대회는 그들에게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자, 선교의 초심을 회복하고 선교 환경의 변화를 배울 수 있는 학습의 기회”라고 대회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Int 유원식 회장 / 기아대책
기대봉사단들은 “복음 전파와 이웃 구제라는 같은 뜻을 품고 활동하는 동역자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어 마음의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더 낮은 곳으로 섬김의 가치를 퍼트릴 기아대책의 방향성에 깊이 공감하고 발 맞춰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Int 장다슬 선교사 / 에콰도르
Int 이민우 선교사 (가명)
기아대책 측은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지원 국가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실시하고 생계, 보건, 교육, 긴급구호, 영성사업 5가지 영역의 사역을 한 마을에 통합적으로 실시해 마을 자립을 돕겠다”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또 “현지 리더들을 더 많이 키워낼 수 있는 큰 틀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도 전했습니다.
Int 유원식 회장 / 기아대책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교사들이 모인 기대봉사단대회, 미래 30년에도 성공적으로 떡과 복음을 세계 곳곳에 나눌 수 있도록 함께 사역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