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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6-15
조회 :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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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제13회 전국수련회를 열고 목회자 윤리문제와 한기총 사태 등 위기에 직면한 한국교회의 거룩성과 신뢰 회복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특히 윤리제도 도입이 대안으로 제시됐는데요. 김인애 기잡니다.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한국교회, 회복을 기도하며 말한다’라는 주제로 제13회 전국수련회를 개최했습니다. 수련회에 참석한 15개 교단 240여명의 목회자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목회자의 윤리문제와 한기총 사태 등으로 한국교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산되는 위기 속에서 무너진 교회의 거룩성과 신뢰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손인웅 목사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조금 더 노력을 해서 우리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새로워지고 그리고 섬김의 사역이 더 강화돼서 한국교회가 이 세상 사람들에게 지평을 열어가는 좋은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기조강연에 나선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은준관 총장은 명예욕, 권력욕 등에 빠진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모습을 지적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는 하나님 나라를 유일한 존재의 이유로 받아들이는 그 순간부터 다시 시작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은준관 총장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는 처음부터 하나님 나라를 존재 이유로 모인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였습니다. 한국교회 미래는 하나님 나라를 유일한 존재를 받아들이는 마지막 종말론적인 질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진 정책포럼에서는 한국교회의 신뢰성 회복방안에 대해 목회자의 윤리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공교회 중심의 통일된 새로운 연합기구 구성 등의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한편, 수련회 기간 동안 제8회 정기총회도 진행됐습니다. 한목협 신임 대표회장에 전병금 목사, 상임총무에 이성구 목사가 선출됐으며 대표회장 손인웅 목사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전병금 목사 / 한목협 신임 대표회장 한국교회는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앞으로 물러나고 은퇴할 때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괜찮은 종교, 과거에 한 마을에 한 교회가 사회를 변화시켰는데 그 때로 다시 돌려놓을 수 있도록 일을 잘 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번 한목협 수련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회복을 열망하는 목회자들이 시대적 아픔을 끌어안고, 진정한 목회자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cts 김인앱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