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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5-23
조회 : 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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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와 저녁찬양예배, 수요예배 등 예배가 많은 것이 한국교회의 특징입니다. 하지만 습관화, 형식화됐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한 교단이 예배의 의미와 목적을 신학적으로 정리하고 바른 예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예배학교를 만들었습니다.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주제로 예장통합 예배학교 세미나가 처음 열렸습니다. 예배의 역사, 예배음악, 예배순서의 이해 등 7개 신학대학교 예배학 교수와 목회자들이 참여해 1년간 논의한 결과물을 내놓는 자립니다. 예배 드리는 자세와 기획단계 대해 발제한 예배학교 교장 채영남 목사는 “한국교회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의미보다 회중들에게 메시지가 전달되는 집회형식이 많다”며 “드리는 예배의 의미가 강조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목회자와 찬양대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각 예배 요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총회예배학교 교장 또 새로핌교회 김종래 목사는 “형식적인 문답교육 후 이뤄지는 세례 성례전 역시 예배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요인”이라며 “세례교육을 강화시키는 한편 세례성례전을 공적예배에서 시행해 교회 내 중요한 예식으로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래 목사/새로핌교회 세례교육과 세례성례전은 신앙의 출발점이자 모든 것을 결정 지을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예배학교는 예배 유형에 대한 교회 구성원 간에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시대는 급격히 변하고 있지만 예배에 대한 발전적 대안이 없다는 공감 아래 작년 5월 설립됐습니다. 앞으로 지역별 세미나를 개최하고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책자로 발간할 계획입니다. 형식적 예배의 문제점이 지적되는 가운데 시대변화에 맞는 올바른 예배형식을 연구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교단차원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