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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0-13
조회 :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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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뉴스의 10월 기독교 문화 기획, 오늘은 기독교 도서의 최근 출판 현황을 살펴봅니다. 계속되는 출판업계 불황으로 기독교 서적 판매량이 감소한 어려움 속에서 고전시리즈의 약진이 눈에 띠는데요. 보도에 정희진 기자입니다. ------------------------------------------------------------------- 올해도 기독교 출판업계의 불황은 계속됐습니다. 전반적인 판매량 감소 속에 눈에 띄는 베스트셀러가 없었던 것도 특징입니다. 릭워렌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처럼 100만 부 이상이 팔린 책은 물론이고, 베스트셀러라 해도 통상 3만부 판매에 그치는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출판업계가 어렵다보니 새로운 저자를 발굴하기보다 이미 검증된 저자의 도서를 출간하는 경향이 컸다고 말합니다. 최승진 사무국장 /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출판업계 불황은 기독교 서점으로도 이어졌습니다. 2008년 전국적으로 400여 곳이었던 기독교서점은 2009년 381곳, 2010년엔 357곳으로 2년 만에 50여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이제는 기독교서점들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에 나설 때라는 지적입니다. 박성대 사무국장 /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 이같은 불황의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온라인 서점의 강세 속에 기독교서점을 찾는 발걸음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특히 성도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확대되고 미디어를 활용한 교회가 늘면서 성경책 판매가 감소하는 것도 주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최승진 사무국장 /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한편 고전시리즈와 같은 테마, 어린이용 교육 등 기획출판 노력은 계속됐습니다.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테디셀러도 독자를 세분화해 그에 맞춰 새롭게 발행함으로서 독자층을 개발하고, 다양한 기독교 세계관을 만들어 갔다는 평가입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