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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9-01
조회 :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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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은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기울음소리, 모유먹이기에 신경쓰느라 정작 예배에는 집중하기가 힘든데요. 아기와 함께 부모가 예배드릴 수 있도록 교회 양육환경 조성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고성은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아기와 함께 교회에 나오는 가정은 교회 본당에서 예배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기 울음소리가 성도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자모실 등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가정의 64%가 자모실의 유리창이나 TV로 본당예배를 드린다고 답했습니다. 또 아기와 함께 유아부 예배를 드리는 가정이 12%, 탁아부에 두고 예배를 드리는 가정이 12%로 나타났으며, 교회가 아닌 인터넷으로 예배를 본다는 답변도 나왔습니다. 아이를 돌보기 힘든 교회의 양육환경과 예배환경은 아기 부모들이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는 원인이 됩니다. 아기부모들은 교회에서 “편하게 수유하고 아기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아기들을 교회공동체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합니다. 이지원 집사 / 경기도 용인시 이은숙 성도 / 서울시 마포구 하지만 교회 입장에서는 영유아 공간을 따로 두는 것이 부담입니다. 이를위해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은 교회의 작은 배려만으로도 양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홀딩도어를 설치해 모유수유 공간을 확보하고, 분유, 이유식을 먹일 수 있도록 기존 교회 물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임신과 출산, 양육의 긴 과정에서 영적고갈을 겪고 있는 아기부모들. 이들의 양육을 교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려는 의식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